[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전주시는 12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문화 관련 단체,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우범기 시장의 기념사와 이기동 의장의 축사, 조선팝 축하 공연, 그래피티 퍼포먼스 및 문화공판장 작당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2층에 들어선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 건물이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브컬처 중심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판장 작당’의 개관을 기념해 ‘희망의 그래피티’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서브컬처’란 주류 문화와는 다른 소수 문화로 특정 음악과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문화적 표현이다. 그들만의 정체성과 콘텐츠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마니아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문화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쌍방향 협업을 지원하는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5일 문체부는 K-컬처의 전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한국 문화예술인과 협업하고 싶어하는 해외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해외 문화예술인의 국내 활동과 국내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문화예술인이 다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고자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올해 새롭게 진행한는 것이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를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어반브레이크 2023’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어반브레이크 2023은 새로운 예술과 기술을 지향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반&스트리트 아트 페어다.서울 코엑스 B홀에 위치한 임프린투 부스를 방문하면 누구나 임프린투 기기를 활용해 타투 체험, 에코백 꾸미기를 해볼 수 있다. 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타투를 작업한 폴릭 등 유명 타투이스트 6명이 바로 옆 ‘타투이스트 존’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의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가 예술을 입었다.LG전자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LG 톤프리 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오베이 자이언트’ ‘크래쉬’ 등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참여, 특색있는 작품을 담았다.스트리트 아트는 건물 벽면, 교각 등 야외 건축물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다. 뉴욕 슬럼지역의 빈민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낙서에서 시작됐고, 에이즈 퇴치, 인종차별 반대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나오면서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동원F&B의 GNC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뷰틱이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해 한정판 굿즈 2종(보틀, 마스크케이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찰스장은 콜라보레이션, 스트리트 아트, 전시기획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팝아티스트다. 찰스장의 대표 작품인 ‘해피하트(Happy Heart)’는 다채로운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콜라보 굿즈는 ‘해피하트’의 캐릭터가 그려진 보틀과 마스크케이스 등 2종이다. 보틀은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섬진강기차마을과 더불어 제2의 관광비전핫플레이스 관광거점 기대… 164억원 투입어드벤처챌린지코스·물놀이·출렁다리 조성[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섬진강기차마을과 더불어 제2의 곡성관광비전 ‘섬진강변 관광명소화 사업’을 제시했다.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자체 간 관광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압록유원지를 다시 핫플레이스로 부상시키기 위한 관광재생사업이다.곡성군은 총사업비 164억을 투입해 섬진강변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편의시설과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올해 하반기 관광객을
공공미술프로젝트 ‘퍼블릭 아트캔버스’[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서울역 뒷길의 시멘트 옹벽이 시민들이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는 거대한 공공미술전시장으로 변신했다.7일 서울시는 시민참여 공공미술프로젝트 ‘퍼블릭 아트캔버스’를 통해 미술 작품을 그려 넣겠고 서울역 뒤편 옹벽을 시민이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야외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도시철도공단이 관리하는 옹벽의 총 길이 460m 중 200m(전체 면적 약 860㎡)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이뤄진다. 공단은 오는 9월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후 공모를 통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미스터 브레인워시(Mr. Brainwash)’의 아시아 최초 단독 전시회인 ‘미스터 브레워시展(Life is Beautiful)’이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ARA Modern Art Museum)에서 열린다.미스터 브레인워시는 2010년 스트리트 아트의 거장 뱅크시(Banksy)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의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앞서 그는 여섯 개 대륙에서 자신 만의 스트리트 아트를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영국 거리마술의 거장 ‘뱅크시’의 오마주 전시가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펼쳐진다.한국 거리예술가 듀오인 ‘푹스&목스(POOX&MOX)’는 뱅크시의 작품을 만난 런던 여행 이후 현지에서 진행한 스트리트 프로젝트 기록을 전시한다. 이들은 10여 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스트리트 아트의 한 장르인 스티커 태깅 활동을 이어왔다.‘푹스&목스’ 듀오는 런던 곳곳에 숨어있는 뱅크시의 작품을 찾아 사라져가는 걸작들을 기록하고, 자신들의 태깅 아트도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그 사진들과 뱅크시에 대한 트리뷰트 작품을 함께 선
정수연 통섭예술인 얼마 전 스트리트 아트를 표방하는 젊은 미술가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신축 현장에서 담벼락에 낙서를 하는 ‘담벼락행진곡’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화가인 ‘찰스 장’은 이 프로젝트 자체에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아마 그 메시지는 예술이 대중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게다. 표현한다는 것은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는 “내가 끝까지 걸어갔을 때 나오는 목소리가 어떨까 궁금하다. 이젠 완벽한 걸 보여주려는 게 아니다. 예술은 완벽할 수가 없다. 나는 죽음 앞에서 머